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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부터 약간의 여윳돈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습니다만 대한민국의 수많은 개미 투자자들처럼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ㅠㅠ


그래서 종종 주식투자, 경제 경영 관련 도서를 종종 읽고 있습니다.

올해 초 인터넷 서점 광고에서 우연히 보게 된 '허영만의 3천만원'이란 책을 보고 고민하지 않고 사게 되었습니다.


허영만의 3천만원 1 - 주식에 빠지다
국내도서
저자 : 허영만
출판 : 가디언 2018.01.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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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'허영만'이라는 만화계에서 명성이 높은 분이 쓴 책이기도 하고, 그 동안 작가님이 쓴 만화들을 종종 보기도 했고 내용도 좋았기 때문에 신뢰가 가서 의심하지 않고 바로 구매했습니다.....만....


책을 마지막까지 다 읽고 한 줄 평을 쓰자면, 이건 그냥 인터넷에 있는 주식투자 기사를 읽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결론입니다.


책 디자인을 모바일 메신저 형식으로 해서 페이지는 엄청 늘려놨지만 메신저 형식의 글 구성이다보니 깊이 있는 내용을 실을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.


정말 왕초보 주식투자자를 위한 책이라서 그럴 거란 생각은 들지만 분량이나 깊이에서 아쉽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습니다.


매도/매수 타이밍까지 모두 조언해주는 투자 가이드를 받아서 하는 주식투자를 책으로 쓰셨는데 뭘 기대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. 전문가가 매도 매수를 결정하게 된 근거를 어떤 방법으로 했는지 얼마나 오래 고민했는지 그런 깊이 있는 내용은 없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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